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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소방서, 다중이용업소 230곳 노후 발코니 추락사고 예방
성동소방서, 다중이용업소 230곳 노후 발코니 추락사고 예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1.25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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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소방서가 노후 발코니 추락예방 홍보에 나선다.
성동소방서가 노후 발코니 추락예방 홍보에 나선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소방서(서장 오정일)가 오는 12월까지 관내 휴ㆍ폐업 다중이용업소 230곳에 대한 비상구 발코니 추락사고 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울산지역에서 발생한 발코니 추락 사고와 관련해 관내에도 남아 있는 위험 요인을 제거하겠다는 방침이다.

소방서는 먼저 관내 휴·폐업 다중이용업소 230여 곳을 대상으로 발코니 설치 현황 및 노후도를 전수 조사 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유관기관(구청)에 주의를 당부하고 건물 소유주를 통한 발코니 철거 또는 보수를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완비증명서를 신규 및 재발급 받은 다중이용업소가 폐업하는 경우 비상구 발코니 철거·폐쇄 안내를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오는 2023년 말까지 추진 중인 화재안전정보조사와 병행해 다중이용업소 휴·폐업 대상의 방치된 비상구 발코니 방치상태 여부를 확인하는 등 안전관리를 통해 유사한 사고가 관할 구역에서는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인에게 안전관리 사항을 안내 또는 지도할 예정이다.

오정일 소방서장은 “다중이용업소의 비상구 발코니는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만큼 비상구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안전대책 추진에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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