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12월 8일까지 2021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일반형 전일제와 시간제, 복지일자리 참여형 등 총 3개 분야의 8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발된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관내 동 주민센터, 공공기관, 복지시설에서 공공 및 복지행정업무 지원,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 및 모니터링,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계도 및 홍보, 사무보조, 환경정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서울시에 거주하며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 장애인이면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과 증빙서류를 지참해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일반형 일자리는 주 5일(전일제 40시간, 시간제 20시간) 근무하게 되며, PC활용 및 민원응대가 가능한 장애인에게 적합한 분야로 4대 보험 가입과 1년 만근 시 퇴직금도 지급된다.
복지일자리는 주 14시간, 월 56시간 근무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직업경험을 지원하는 일자리로, 일반형 일자리에 비해 직무 강도가 높지 않아 통원치료 및 건강상의 사유 등으로 유동적인 근무가 필요한 장애인에게 적합하다.
고용ㆍ산재보험 가입이 되며, 별도 퇴직금은 지급하지 않는다.
모집관련 내용은 성동구청 및 동 주민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성동구청 어르신장애인복지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통해 근로연계를 통한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코로나19로 특히 어려워진 장애인 분들에게 기본적 소득보장 기반을 지원하고자 하는 것이다”며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같은 사회의 구성원으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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