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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셰프로 ‘깜짝 변신’... “함께 파스타 만들어봐요”
정원오 성동구청장 셰프로 ‘깜짝 변신’... “함께 파스타 만들어봐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2.01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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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구청장이 관내 200여 가족 및 이진형 셰프와 함께 로제파스타를 만들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이 관내 200여 가족 및 이진형 셰프와 함께 로제파스타를 만들고 있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지난 28일 셰프로 ‘깜짝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자취시절 자주 요리를 했다는 실력을 십분 발휘해 온라인에 접속한 200명의 가족과 함께 요리를 해 먹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요즘, 서로 소통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이날 정 구청장은 하얀 셰프복에 갈색 앞치마를 둘러메고 그동안 감춰뒀던 요리 실력을 아낌없이 뽐냈다.

이날 요리는 밀키트를 활용한 ‘로제파스타’로 미리 준비된 재료로 음식을 만들고 각자의 ‘먹방’도 즐겼다.

온라인으로 모인 가족들은 자신들만의 파스타 레시피도 소개했다. 누룽지를 올려 먹는다는 효원이네 가족부터 옥수수, 치즈볼, 강황가루까지 독특한 레시피들이 쏟아졌다.

정 구청장도 “로제파스타 소스에 수제비를 넣어 만들어보면 별미겠다”는 아이디어를 내며 가족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성동혁신교육지구 학부모 분과 주관으로 한 방송사의 인기 TV 프로그램인 ‘백파더’와 같은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전 신청을 받은 구민 200여 가족은 ZOOM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형 LED화면에서 함께 했다.

특히 정 구청장과 함께 이날 행사에는 ‘이탈리아 로마 피자 월드컵 1위’ 에 빛나는 대한민국 최고의 피자 전문 이진형 셰프도 함께 했다.

이 셰프는 파스타의 유래부터 플레이팅 방법까지 다양한 요리 꿀팁을 전수하고, 즉석에서 이탈리아식 오믈렛인 ‘프리타타’까지 선보였다.

성동4차산업혁명체험센터의 AI로봇 군무, 퀴즈이벤트 등까지 이어지며 즐거움을 더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도 지역 공동체 모두가 우리 아이들의 선생님이 되어 마음을 모은다면 얼마든 극복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든다”며 “내년에도 민-관-학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전체가 동반성장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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