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생계가 곤란한 위기가구의 먹거리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용답동 ‘든든 한 끼 누리소’를 통해 지난 9일간 450명이 수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4곳에서도 많은 이웃들이 이용하면서 코로나19와 한파 속에서 갑작스럽게 생계에 곤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든든 한 끼 누리소’는 코로나19와 한파에 갑작스럽게 생계 곤란을 겪는 성동구 주민들이 자유롭게 먹거리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구는 지역 내 17개 동 주민센터 중 복지수요가 높은 5개동(행당1동, 금호2․3가동, 성수2가1동, 송정동, 용답동)을 우선 선정해 동 주민센터 앞에 설치했다.
‘든든 한 끼 누리소’는 100% 기부로 운영되고 있으며 여기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적극 동참하고 있다.
용답동에서는 용답동주민자치회(회장 김학규)가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용답상가시장번영회(회장 김병옥)에서도 200만원 상당의 먹거리와 손소독제 등 물품을 기부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데 대해 적극 기부해 주신 단체와 지역 주민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생계 위기로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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