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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의원, 소방서ㆍ보건소 ‘행복주택 복합화’ 조속 추진 촉구
박성준 의원, 소방서ㆍ보건소 ‘행복주택 복합화’ 조속 추진 촉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2.22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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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소방서 및 중구보건소 행복주택 복합화사업 추진회의 모습
중부소방서 및 중구보건소 행복주택 복합화사업 추진회의 모습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박성준 의원(서울중구성동구을)이 지난 18일 중구청과 중부소방서 등 관련기관 담당자들을 만나 계속 지연되고 있는 ‘행복주택 복합화’ 사업의 조속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행복주택 복합화’ 사업은 현재의 중부소방서와 중구보건소 부지에 928억원을 투입해 지하4층 지상24층(추후 조정가능)의 복합건물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박 의원은 “서울시와 중부소방서가 2019년 7월 노후청사 복합개발 사업 기본계획 수립 의견교환을 시작으로 20개월이 경과 하였는데도 아직도 여전히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는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소방차 출동 소음과 방재 훈련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건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합리적인 대안을 가지고 충분히 해결해 나갈 수 있다”며 “주택이 부족한 현실과 미래세대를 위한 대승적 협력으로 조속한 건립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지역 국회의원,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전문위원실, 서울시,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시 SH공사, 중구청, 중부소방서, 중구보건소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먼저 서울시 SH공사 재생총괄부 팀장이 사업전반에 대해 설명을 했다.

뒤이어 서울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 팀장이 소방서, 보건소, 행복주택을 복합화해 건립하는데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소방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긴급한 출동을 하여야 하고 24시간 운영을 하고 있어서 다른 공공기관들 처럼 복합시설에 포함시키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방차 출동 시 소음으로 복합시설 거주자들로부터 민원이 제기될 수 있고 사다리차 훈련에도 제약을 받을 우려가 있어서 적극적으로 동참하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 SH공사에서도 소방서에서 언급한 어려움들을 알고 있으며 계획단계에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중 차음창호와 전동개폐 시스템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도입하려 하고 있다”며 “훈련에도 지장이 없도록 공간배치에 신경을 쓰고 있으니 합리적인 대안을 가지고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같이 노력하자”고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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