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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김종곤 의원, “왕십리광장을 복합 문화단지로”
성동구의회 김종곤 의원, “왕십리광장을 복합 문화단지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2.24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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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곤 의원
김종곤 의원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의회 김종곤 의원이 “왕십리광장을 복합 문화단지로 개발해 서울동북부지역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우선 ‘성동경찰서’ 이전이 필요하다며 경찰서 이전의 지속적인 설득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23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이같이 강조했다.

앞서 성동구에서는 오래전부터 성동경찰서 이전을 위해 많은 노력이 이어져 왔다.

성동경찰서 이전 추진현황 보고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최초로 성동경찰서에 이전협조 요청 공문이 발송된 이후 국회의원과 성동구청장과 시구의원 등이 지속적으로 협조를 요청해 왔다.

2008년에는 주민설문조사도 실시한 결과 응답자 62.8%가 경찰서 이전을 찬성했다.

특히 2009년에는 행당도시개발구역 내 공공용 시설 부지를 매입해 경찰서 이전이 본격화 되는 듯 했지만 2010년 성동경찰서, 2013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이전을 반대하면서 무위로 돌아갔다.

김 의원은 “아시다시피 성동경찰서 이전을 위해 성동구 행당동 공공시설 용지 약 2450평을 확보해 놓았으나 경찰서 이전이 추진되지 못함에 따라 현재는 성동무지개텃밭과 4차산업혁명 체험센터로 활용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초 부지매입 목적에 어긋난 바람직한 결과는 아니라할 것이다”며 “현재 위치하고 있는 성동경찰서 부지를 왕십리 광역중심 권역의 주요 거점시설로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그동안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이라는 성동구 최대의 난제를 해결하고 성과가 목전에 있다”며 “낙수물이 바위를 뚫듯이 미미한 힘이지만 반복하고 또 반복하면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우리 성동구의회에서도 구청장님의 구정운영을 적극 지지하고 힘이되어 드리겠다”며 “지혜를 모아 성동경찰서 이전이 최선의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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