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제2동 주민들이 건의한 주민센터 청사 내 엘리베이터가 설치 완료했다.
또한 4층 증축으로 주민들을 위한 공간도 확보된 가운데 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이용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행당제2동은 성동구 지역 내 인구수 중 3번째로 인구가 많은 2만4000명으로 2000년대 초반 대규모 재개발을 통해 형성된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동 주민센터도 같은 시기에 건립되어 아파트와 인접해 위치해 있고 내부를 통하여 외부에서 아파트로 진입이 가능해 다른 동 주민센터에 비해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좋은 곳이었다.
이후 주민자치 실현이라는 정책이 강조되면서 동 주민센터는 주민들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공간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이런 점들과 맞물려 엘리베이터 설치 및 주민 필요공간 조성 등 편의 증대가 필요하게 되었고 이는 행당제2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구는 2019년 주민 건의사항을 통해 동 주민센터 내 엘리베이터 설치 및 증축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다.
설계 완료 후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 7월부터 공사에 착공했으며 같은 해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5일 엘리베이터 승인 절차를 완료했다.
이에 엘리베이터 운영이 시작되면서 행당대림아파트와 주민센터를 연결하는 다리의 역할로 행당제2동 주민들에게 24시간 개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증축을 통해 4층을 리모델링하고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강의실 등 조성과 공간도 확보했다.
행당제2동의 한 주민은 “기존 주민센터는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아파트에서 주민센터까지 계단을 이용해 불편했다”며 “이제는 엘리베이터가 생기고 아파트까지 이동하는데 너무 편리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행당제2동은 아파트 타운으로 인해 인구가 고밀화된 지역으로 동 주민센터 이용자 수가 많은 지역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소리에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실천하는 성동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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