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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의원 “‘왕십리뉴타운 중학교’ 유치 본 궤도 오를 것”
홍익표 의원 “‘왕십리뉴타운 중학교’ 유치 본 궤도 오를 것”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3.24 17: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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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뉴타운 중학교 유치가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동현 시의원, 홍익표 국회의원, 조희연 교육감,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기대 시의원
왕십리뉴타운 중학교 유치가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동현 시의원, 홍익표 국회의원, 조희연 교육감,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기대 시의원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지난 수년간 염원하던 왕십리뉴타운 중학교 유치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지역사회 합의를 전제로 ‘학교 재배치’를 통해 중학교를 유치한다는 방침으로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과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2일 숭신초등학교에서는 관계 기관과 주민들이 모여 사회적 합의를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익표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희연 교육감, 정원오 구청장, 김기대ㆍ이동현 서울시의회 의원, 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학부모 대표로는 숭신초 학부모회 박선기 회장, 숭신초 학교운영위원회 주경희 위원장과 권선영 위원 등이 자리했다.

학부모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조희연 교육감에게 “왕십리뉴타운의 교육여건 미비로 인한 학습권이 침해되고 있다”며 “특히 아이들이 중학교 진학시 먼 거리의 중학교로 뿔뿔히 흩어져 주민들이 지역을 떠나고 있는 현실이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홍익표 의원은 “왕십리뉴타운 중학교 문제는 이미 수년 동안 협의를 거쳐 온 문제다”며 “이날 간담회는 학교 재배치 여부를 논의하는 자리가 아니라 학교 재배치 확정 이후 이를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를 논의하고, 협의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왕십리뉴타운에 학교 재배치를 통해 중학교가 유치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셈이다.

그러면서 “중앙투자심사위원회 등 학교 재배치를 위한 절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교육부 등과의 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도 홍 의원과 같이 ‘학교 재배치’에 뜻을 같이 했으며 국회와 교육청, 구청이 역할을 분담해 학교 재배치 방안 결정과 중앙정부 협의 사항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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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뉴주민 2021-04-02 09:12:50
왕십리뉴타운 중학교 꼭 필요합니다.
주민들이 또 성동구를 떠나지 않도록 올해 안에 계획을 확정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