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장기천)이 오는 7월부터 관내 주차장 순환배정 방식을 변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폐지 등으로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발생하고 있는 거주민의 주차 편의 향상을 위한 조치다.
주요 변경 내용은 먼저 서로 다른 기준으로 운영돼 오던 공영 및 거주자우선주차 배정기준을 일화화 했다는 점이다.
배정점수 산정기준에 의거해 고득점 순으로만 운영되던 기존 거주차우선추자 배정기준을 공영주차와 동일하게 적용해 우선순위를 성동구 거주자부터 관내 개인사업자 및 개인사업장 재직자, 기타 순으로 거주민을 우선 배려했다.
주차장 배정기간도 최대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해 안정적인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올해부터 1년에 두번씩 각각 진행되던 거주자 및 공영주차장 배정은 연 1회로 통합 진행된다.
배정주기 역시 당해연도 7월~차년도 6월까지로 통일되게 된다.
이외에도 대기자 및 배정자의 형평성을 고려한 배정점수 최고, 최저 제한도 폐지되며 거주자우선주차장 내 특수자동차, 트레일러(카라반, 캠핑카 등) 등은 배정대상에서 제외해 주차장 이용 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도입한 고객이 직접 공개배정 과정에 참여하는 '고객참여 순환배정'은 온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유뷰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방송함으로써 신뢰성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장기천 이사장은 "이번 순환배정 운영개선으로 거주민을 비롯한 많은 고객들의 주차장 이용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적극 수용하는 한편,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관리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 또는 채널톡, 카카오 플러스친구, 전화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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