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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당선 첫날 성동구 백신센터 방문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당선 첫날 성동구 백신센터 방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4.08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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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당선자가 당선 확정 후 당 지지자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오세훈 당선자가 당선 확정 후 당 지지자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4.7 재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오세훈 후보가, 부산시장에 박형준 후보가 승리하며 모두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8일 새벽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오 당선자는 57.50%의 지지율로 민주당 박영선 후보(39.18%)를 제치고 서울시장에 당선됐다.

오 당선자는 박 후보와의 표차는 89만1452표로 득표율 차이도 무려 18.32% 포인트다.

오 당선자는 강북은 물론 지난 21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광진구에서도 16.92%p나 크게 앞질렀다.

성동구에서도 투표자 15만1520명 중 오 후보는 8만9924표를 얻었으며 박 후보는 5만5941표를 얻는데 그쳤다.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가 성동구 백신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한 가운데 정원오 구청장이 안내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가 성동구 백신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한 가운데 정원오 구청장이 안내하고 있다.

오세훈 당선자, 출근 첫날 성동구 방문

한편 오 당선자는 출근 첫날 오후 첫 일정으로 성동구 백신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눈길이 쏠린다.

시가 인건비 등 백신접종센터 설치·운영에 필요한 재정을 투입하고 행정지원을 총괄하고 있는 만큼 최근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성동구청에 위치한 제1호 백신접종 센터는 광역·기초자치단체와 상급종합병원이 협력하는 전국 최초의 특화운영 모델이다.

특히 상급 의료기관이 백신접종 센터의 접종 업무를 전담하는 것은 전국 최초 시도다.이날 오 당선인은 행정국장으로부터 설치·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행정국장에 따르면 접종 센터에는 실내 공기 정화시스템 38개, 폐쇄회로(CC)TV 26개, 초저온냉동고 사물인터넷(IoT) 알림시스템, 예진부스 4개, 접종실 12개, 처치실 100석(응급베드 3개) 등이 들어섰다.

조제실에는 초저온냉동고 1대와 냉장고 1대, 무정전전원장치(UPS) 등을 설치했다.

응급이송 차량으로는 119구급차 1대, 행정차량 2대가 상시 대기한다.근무인력은 총 43명이며 성동구청 직원 20명이 상주한다.

이외 서울대병원 17명, 군·경 3명, 119소방대 3명 등이 파견근무를 실시한다.오 당선인은 현장에서 시설들을 모두 점검하고 의료ㆍ행정인력들을 만나 격려했다.

오 당선인은 “오전에는 시 의회 의장단을 예방했다. 걱정을 많이 했지만 의장단 방문 후 마음이 놓였다”며 “압도적 다수인 민주당의 업무 협조가 필요하다. 의회 방문 후 꽉 막힌 상태는 아닐 수 있다고 생각했다. 마음이 가벼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이 어떻게 풀릴지 예상하기 어려웠지만, 그 부분을 오전에 해결했다.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돼 활기차게 일을 시작했다”며 “능숙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뛰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태년 당 대표 권한대행이 재보선 참패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당 김태년 당 대표 권한대행이 재보선 참패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당 지도부 총 사퇴... 5월2일 조기 전당대회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8일 4·7 재보궐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이에 민주당은 오는 5월2일 조기 전당대회를 연다는 계획으로 일단 원내대표 경선부터 오는 16일로 앞당겨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지도부가 선출되기 전까지 당 운영을 맡을 비대위원장에는 도종환 의원이 맡았다.

도 비대위원장은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바통을 넘길 예정이다.한편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은 8일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수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께서는 민주당에 많은 과제를 주셨다”며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처럼, 민주당이 다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쇄신에 전념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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