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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옥 성동구의원, “중랑천에 천연기념물 ‘수달’ 발견”
이민옥 성동구의원, “중랑천에 천연기념물 ‘수달’ 발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4.15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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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옥 성동구의회 의원
이민옥 성동구의회 의원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 관내 청계천과 중랑천 구간에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이 상당수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달은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으로 서식이 확인된 만큼 이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성동구의회 이민옥 의원은 15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전하고 집행부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최근 30~40년 간 그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던 수달이 성동구에 속하는 청계천과 중랑천 구간에서 상당수 확인됐다”며 “이는 중랑천환경센터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에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청계천에서는 설치한 무인카메라에 수달이 포착됐다”며 “중랑천 하류의 경우에도 한 회의 모니터링만으로도 수달 배설물과 발자국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의원은 “중랑천 하류를 답사한 결과 비교적 수달이 서식하기 좋은 기본 요소를 갖추고 있었다”면서도 “먹이를 먹거나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고 은신처 역할을 할 수 있는 수변 식생대가 미흡한 상태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진행중인 중랑천변 생태하천 복원공사에 이를 반영하고 중랑천생태하천협의회를 활성화해 수달의 서식지 복원을 위한 정책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중랑천 생태하천 복원공사를 담당하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 수달 서식지 조성을 위한 제안을 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며 “성동구에서도 이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지난 2011년 중랑천을 끼고 있는 8개 자치구가 중랑천의 생태하천 보호를 위해 중랑천생태하천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다”며 “성동구가 중랑천생태하천협의회를 활성화해 수달의 서식지 복원을 위한 정책을 시작으로 중랑천이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동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서울에서 수변을 가장 많이 접하고 있는 성동구에 수달이 서식하는 환경이 만들어지도록 구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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