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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정부지원 사업’ 도전 소셜벤처 339곳 컨설팅
성동구, ‘정부지원 사업’ 도전 소셜벤처 339곳 컨설팅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1.04.19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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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4개소 컨설팅... 과기부 등 7억5000만원 확보
올해 지역내 339곳 확대... 주 1회 기업별 맞춤형 상담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11월까지 정부 지원 사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지역 내 339개 소셜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소셜벤처기업 컨설팅 오픈오피스(이하 오픈오피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픈오피스’는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을 안내하고 사업계획서 및 과제 제출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구는 지난해 성수동에 위치한 소셜벤처 허브센터 입주기업에 국한되었던 대상을 지역 내 339개 소셜벤처 기업으로 확대했다.

희망 기업은 이달 29일 소셜벤처 허브센터에서 사업 안내를 위한 세미나를 통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구는 성수동에 위치한 소셜벤처 허브센터에 기업 컨설팅을 위해 마련된 ‘오픈오피스’를 통해 사전 신청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주 1회 기업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 예정이다.

정부지원사업 컨설팅뿐 아니라 특허와 지식재산권 취득을 위한 기술 자문과 해외 시장 분석을 통한 판로 지원 상담도 병행한다.

구 관계자는 “정보가 부족해 기회를 놓치는 신규 기업들과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경험 부족으로 도전을 주저하는 소셜벤처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는 지난 해 처음으로 소셜벤처 허브센터 입주기업 24개소를 대상으로 본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참여 기업 중 3개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주관 공모사업에 도전하여 7억5000만원 규모의 사업 자금을 확보, 성장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성동구청 홈페이지와 소셜벤처 지원플랫폼, 창업발전소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세미나 신청이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소셜벤처 생태계를 강화하려면 기업이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소셜벤처기업들이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의 자생력을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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