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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동협의체 위원들 ‘우리동네돌봄단’ 시범운영
성동구, 동협의체 위원들 ‘우리동네돌봄단’ 시범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4.19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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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5일 성수1가제1동 주민센터에서 우리동네 돌봄단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지난 달 25일 성수1가제1동 주민센터에서 우리동네 돌봄단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이달부터 성수1가제1동과 금호2·3가동을 시범으로 동지역사회복장협의체(이하 동협의체) 위원들이 ‘우리동네돌봄단’을 운영 하기로 협약했다.

‘우리동네돌봄단’은 주민들이 주민을 돌본다는 취지로 서울시에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동별 2~5명씩 돌봄단을 뽑아 취약가정을 정기방문, 사회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10개 시범동에 2~3명씩 총 25명의 우리동네돌봄단을 신규로 선발·배치해 취약가구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성동구에서는 시의 기본운영 모형과는 별도로 기존에 구성·운영하고 있는 동협의체 위원들에게 ‘돌봄단’ 활동을 하도록 구 자체예산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이는 법적기구인 동협의체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이라는 역할을 하도록 명시되어 있고, 상시적인 임무와 활동을 제시, 협의체의 위상을 강화하고 활성화를 촉진하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앞서 구는 동협의체 309명으로 구성된 주주돌보미(주민이 주민을 돌봄)를 통해 이웃과 관계를 맺고 지속적인 격려와 지지로 이웃돌봄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에도 주주돌보미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고위험가구 207명과 1대 1 일촌 맺기를 통해 정기적인 방문과 안부확인,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캠페인도 동별로 연 3회 이상 실시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동협의체는 동에서 운영되는 여러 복지공동체의 컨트롤타워가 되어 복지사각지대, 고독사 위험가구 등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활동 전반에 대해 상호 협의하고 조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사명감으로 운영된 기존 동협의체에서 돌봄단 활동에 대한 운영지원과 역량강화 교육 등 보람과 사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위기가를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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