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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경동초 통학로 개선 첫삽... 10월까지 완료
성동구, 경동초 통학로 개선 첫삽... 10월까지 완료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4.26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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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초등학교 통학로 공사 대상 전경
경동초등학교 통학로 공사 대상 전경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성수일로4길 경동초등학교 앞 통학로 조경수 공사를 완료하는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첫삽을 떴다.

경동초등학교는 지난해 말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 간 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내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 승인 및 사용승인 허가 등 사전절차를 완료한 바 있다.

조경수 공사는 통학로 조성공사로 인한 아이들 학습방해 및 안전사고 위험 노출을 최소화해 달라는 학교 측의 요청에 따라 시행하게 됐다.

당초 구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통학로 조성공사를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경동초로부터 고사목 사고위험 및 씨앗날림으로 인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버즘나무의 조기 제거 요청이 있었다.

이와 함께 교육청의 공유재산 심의가 3월 말 완료되면서 경동초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공사의 첫 삽을 뜨게 되었다.

통학로 조성공사는 축소되는 학습공간 재배치를 위한 추진협의체 회의를 매달 개최, 횡단보도 신설을 위한 교통안전시설심의 등을 거쳐 아이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시행하게 된다.

무더운 여름에 공사가 어려운 조경수의 보식 또는 녹지 식재는 아이들의 학습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말에 공사하여 10월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성수일로4길은 경동초등학교와 금호베스트빌 간 학교 부지를 활용해 1.5m의 보도가 총 길이 190m 구간에 설치된다.

횡단보도 및 방호울타리 등이 신설되고 교통안전시설물이 정비되면 경동초는 물론 인근 주민들 모두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 및 보행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지역문제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서로 간 이해충돌을 해결하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숙의를 거쳤다”며 “기관 간 협업으로 위험한 통학로의 문제를 해결한 모범사례로 앞으로도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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