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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년간 '첨단 신산업' 혁신기업 100억원 지원
성동구, 2년간 '첨단 신산업' 혁신기업 100억원 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4.30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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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수동 준공업지역의 모습
성동구 성수동 준공업지역의 모습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과 손잡고 60여 개의 AI(인공지능)등 4차 산업혁명 첨단 신산업 혁신기업에 앞으로 2년간 약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2021년 창업패키지 신규 주관기관 모집’을 통해 선정된 바 있다.

한양대와 컨소시엄 기관으로 참여한 성동구는 이번 중소벤처기업부의 신규주관 기관 모집 중 유일하게 선정된 관‧학 협력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구는 앞으로 10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지역 내의 유망한 ‘신성장 첨단산업 도약 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유망한 도약기(창업 후 3년 이상 7년 미만의 기업) 기업을 대상으로 ‘스케일업(Scale-up)’을 통해 세계적 유니콘 기업(상상속에서 가능할 만한 놀라운 성과가 있는 기업)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성수동 준공업지역과 연계해 혁신 성장을 적극 견인할 AI(인공지능), 로봇·드론 육성사업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기업은 이달 22일까지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5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사업화 자금 최대 2억원(평균 1억5000만원 내외)과 함께 유망기업 발굴‧투자, 상품 기획·개발, 판매·마케팅의 사업화도 지원한다.

기업 성장의 기본부터 도약기 특화·성장촉진프로그램 집중 실시, 재무, 조직개편, 회계 등 실무까지 다양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혁신성과 경쟁력을 보유한 유망선도기업의 성장 기회로 성수동 지역을 중심으로 창업생태계의 활력과 잠재력을 높여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이끌어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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