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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매주 금요일 ‘희망복지 상담소’ 운영 효과적
성동구, 매주 금요일 ‘희망복지 상담소’ 운영 효과적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1.04.30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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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당제1동 ‘든든 한 끼 누리소’의 찾아가는 희망복지 상담소 운영 모습
행당제1동 ‘든든 한 끼 누리소’의 찾아가는 희망복지 상담소 운영 모습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매주 금요일, 행당1동주민센터 옹달샘 앞에서 ‘찾아가는 희망복지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당1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든든 한 끼 누리소’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주거, 일자리 등 다른 다양한 분야에서도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으로 첫 상담부터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지난 23일 첫 진행된 상담소 상담에서는 총 18명의 대상자가 각 기관 담당자의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9건이 해당기관에 의뢰돼 맞춤형서비스를 지원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고생하던 홍모(81세) 어르신은 성동구정신건강센터 관리 대상자로 선정돼 정기적 상담을 받게 됐다.

또한 끼니를 거르던 조모 어르신도 복지관 도시락 배달이 연계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복지, 주거, 일자리, 마음건강검진 등 주민들이 가장 관심 있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복지사각 지대 발굴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이번 상담소는 민·관이 협력해 진행되며 성동구청, 성동구 보건소, 성동주거복지센터, 성동 희망일자리센터,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성동종합복지관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각지대가 점차 많아지고 있어 구 차원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든든 한 끼 누리소’와 ‘희망복지 상담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주민이 더욱 많이 발굴되어 복지서비스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으로 생계가 곤란한 주민에게 쌀, 라면, 참치, 김 등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든든 한 끼 누리소’를 운영해 총 6,980명이 식료품을 제공받았다. 현재는 행당제1동에서만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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