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장기천)이 2021년 성동구 주차장 순환배정 대상자 1만239명(거주자주차6,257명/ 공영주차 3,982명)에 대한 배정 과정을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실시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배정은 사전에 신청한 고객참관인이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공단 주차관리시스템을 이용해 배정절차부터 전산처리 과정까지 모든 것을 공개했다.
진행 과정은 공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되면서 고객의 참관 기회를 확대하고 배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 거주자우선주차 배정은 현장에 참석한 4명의 고객참관인과 약 200여명의 온라인 참관인이 함께 했다.
지난 6일 기준 유튜브 생방송 누적 시청 건수는 약 2,800회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배정결과는 주차시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배정에 참여한 참관인은 “그동안 궁금했던 배정 진행과정을 온라인으로도 확인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차배정에 대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려는 공단의 노력을 볼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배정에 대해 이해하고, 의견을 낼 수 있도록 이러한 참여 기회가 많아졌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공단은 오는 17일 오후 2시 공영주차장 배정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에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공개 진행할 예정이다.
주차장 배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관 가능하며 유튜브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또한 올해부터 공단은 설문조사, 배정참여단 건의사항 등 고객의견을 반영한 개선된 순환배정제도를 운영한다. 배정점수 산정기준에 따른 고득점 순으로만 운영되던 기존 거주자우선주차 배정 기준을 공영주차와 동일하게 우선순위(1순위: 거주자, 2순위: 개인사업자 및 재직자, 3순위: 1~2순위 이외의 자)를 도입해 거주민이 우선 배려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최대 6개월 동안 이용 가능했던 배정기간을 1년으로 개선해 안정적인 주차장 이용이 가능토록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카카오 플러스친구(“성동도시공단 주차장” 검색 후 친구맺기), 전화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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