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동구협의회(회장 현복주)가 1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뚝도시장 상인들을 위해 'KF94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번 마스크 전달은 비교적 지역감염이 발생하기 쉬운 전통시장의 감염병 확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3600여장으로 뚝도시장 130개 점포에 각각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준비된 마스크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성동구후원회(회장 방태봉)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성동구후원회는 지난 2017년 출범해 적십자봉사회 성동구협의회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필요한 물품이나 비용 등 재정적 지원으로 성동구 지역 적십자사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적십자봉사회 성동구협의회와 함께 관내 어르신들과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박명숙 중앙봉사관장, 대한적십자봉사회 성동구협의회 현복주 회장을 비롯해 임옥희 부회장, 박소현 총무, 대한적십자 성동후원회 방태봉 회장, 임의석 부회장, 뚝도시장번영회 김미정 회장, 조영자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 성동후원회 방태봉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장 상인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나가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성동구협의회 현복주 회장도 "적극적으로 후원 봉사에 나서고 계시는 후원회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동구 구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 김홍권)도 마장축산물시장 상인들에게 3만6000여장의 마스크를 추가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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