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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전환 ‘경일고’, 학교 시설 ‘레벨 UP’... 만족도 96.2%
일반고 전환 ‘경일고’, 학교 시설 ‘레벨 UP’... 만족도 96.2%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5.25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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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학습실 꿈이룸터 전경
자율학습실 꿈이룸터 전경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경일고등학교(교장 신정록)가 올해 자율형 공립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되는 가운데 학교 시설 리모델링으로 교육여건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도서관과 컴퓨터실, 자율학습실 등은 더 넓고 쾌적하게 개선됐으며 낡고 오래된 사물함은 전학년 모두 교체하고 건물 외벽 또한 단열, 방수, 소음 방지 등으로 환경이 개선됐다.

실제로 이같은 시설 개선은 재학생과 교직원 10명 중 9명 이상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일고는 지난 5월 6~7일까지 이틀간 전체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 시설 만족도 조사에서 96.2%가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학교 시설 개선 사업 중 도서관(생각자람터) 및 컴퓨터실 리모델링이 97.8%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기존 도서관 및 컴퓨터실은 전체적으로 좁고 어두워 불편한 점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생각자람터)은 복도를 확장하는 등 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기존보다 2배 가까이 커졌다.

또한 낡은 책장과 비품들도 새로 교체하여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컴퓨터실 또한 전보다 커진 교실 2칸 규모의 쾌적한 환경이 되어 가장 높은 만족도가 나왔을 것으로 분석된다.

자율학습실(꿈이룸터) 리모델링에 대해서는 96.4%의 만족도를 보였다.

꿈이룸터는 67개의 개인좌석과 2개의 스터디룸, 1개의 동영상 학습실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전 좌석 무선 와이파이가 가능하다.

특히 빔프로젝터가 설치되어 있어 자율학습 뿐만 아니라 수업시간에도 많이 활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예방 등을 위해 겨울방학 동안에 각 반 교실, 특별교실 및 교무실 등 전체 교실의 바닥청소 및 방역소독를 실시한 것에 대해 96.3%의 만족도를 보였다.

그중에서도 전학년 대상 노후 사물함을 번호키가 있는 새 사물함으로 교체한 것에 대해 95.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단열, 방수, 소음 방지 등을 위해 건물 외벽 및 지붕개선 공사에 대해서도 94.9%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신정록 교장은 “학교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높은 만족도가 나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학교 시설을 개선하여 학생들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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