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달 3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매주 1회 취약계층 아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무지개 부모독서코칭 1+1’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드림스타트 이용아동 가정의 부모에게 독서코칭과 전화코칭을 제공하여 부모와 자녀 간 건강하고 행복한 소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프로그램 진행자(오은영)의 도서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를 교재로 지역 내 소통전문가인 서울성동가정상담센터 진희경 소장이 진행한다.
독서코칭은 ZOOM 플랫폼 화상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프로그램 이수 후 소통전문 상담가의 1대 1 개별전화코칭을 받게 된다.
교재내용을 잘 숙지하여 가정생활에서 잘 적용하고 있는지, 소통능력이 얼마나 향상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개별 지도하는 맞춤식 전화코칭도 이루어진다.
한편 가족소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 내 상담기관 4개 단체가 힘을 모았다.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서울성동지부(지부장 김기영), 서울성동가정상담센터(센터장 진희경), 성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은정)와 성동구드림스타트는 지난해 ‘무지개 가족테라피’ 가족치료상담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관 합동으로 무지개 부모독서코칭1+1 가족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어 아동과 부모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가족프로그램을 만들고 양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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