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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이달부터 ‘안심 아이스팩’ 본격 공급
성동구, 이달부터 ‘안심 아이스팩’ 본격 공급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1.06.07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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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지역자활센터에서 소독된 아이스팩에 안심스티커를 부착하는 모습
성동지역자활센터에서 소독된 아이스팩에 안심스티커를 부착하는 모습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이달부터 ‘성동구 안심(安心) 스티커’를 붙인 ‘안심 아이스팩’을 시장 등 주요 수요처에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배달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증대됨에 따라 미세 플라스틱의 일종인 젤 타입의 아이스팩의 사용률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구는 폐기물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서울성동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주민이 각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아이스팩 전용수거함에 아이스팩을 배출하면, 서울성동지역자활센터에서 수거된 아이스팩을 세척하고 소독해 마장축산물시장, 이마트 성수점 등 지역 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같은 방식을 통해 지난해 하반기(2020년7월부터 11월)에만 총 1만560개의 아이스팩을 무상으로 공급했다.

그러나 아이스팩 수요처에서는 수거된 아이스팩에 타 업체의 상표명이 기재되고 제대로 세척과 소독을 거친 안전한 제품 인지의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구는 ‘성동구 안심(安心) 스티커’를 제작해 세척과 소독을 거친 아이스팩에 붙여 수요처에 공급하기로 하고 이달부터 공급을 시작했다.

구 관계자는 “‘안심(安心) 스티커’가 붙은 아이스팩은 성동구청과 성동지역자활센터에서 세척과 소독을 완료한 안전한 아이스팩이다”며 “앞으로 재활용 아이스팩의 사용률이 높아져 본격적인 자원 재활용 촉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재활용품은 우리의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며 ”아이스팩 재활용사업으로 생활폐기물을 감량하고 미세플라스틱에 의한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어 많은 수요처에서 사용해주길 바란다“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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