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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경로당 160개 일제히 개방... 노래ㆍ댄스교실도 순차적 운영
성동구, 경로당 160개 일제히 개방... 노래ㆍ댄스교실도 순차적 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6.14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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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개시를 앞두고 소독 및 방역 등 사전 준비하는 모습
경로당 개시를 앞두고 소독 및 방역 등 사전 준비하는 모습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14일 지역 내 경로당 160개소 운영을 본격 재개했다. 지난 해 11월 중순 이후 휴관 이후 7개월만이다.

이번 경로당 개방은 관내 어르신 백신 접종률이 80%를 넘어서면서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

실제로 지난 12일 기준 성동구 75세 이상 어르신 중 한 번이라도 접종을 마친 어르신은 1만6230명으로 접종률 83.8%를 기록했다.

구 관계자는 “노인여가복지시설의 휴관으로 장기화되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자 경로당을 운영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감염병 차단을 위한 방역수칙은 철저히 준수하게 된다.

먼저 이용 대상은 백신접종을 완료하거나 1차 접종 후 2주 경과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이용시간은 평일 13시에서 1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회원들은 예방접종확인서를 지참하거나 예방접종 완료 어르신은 구에서 제작해 배부한 안심배지를 부착한 후 방문하며 방역관리책임자에게 확인을 받은 후에 출입명부에 인적사항을 기재한 후 입장하면 된다.

한편 구는 본격 재개에 앞서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경로당 시설을 소독하고 해충 방역을 실시, 구와 동 주민센터 담당자들은 미리 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와 공기청정기 등을 점검했다.

손소독제와 체온측정기 등 방역물품도 꼼꼼히 챙겨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특히 마스크 2만9,000장과 자체 제작한 포스터 300부, 출입대장, 이용 안내문 등 필요 물품을 경로당에 배부하고 320명의 경로당 회장과 총무로 구성된 방역관리책임자에게 방역수칙 등에 대해 철저히 안내했다.

구는 경로당 뿐만 아니라 노인복지관 프로그램도 활성화 한다.

먼저 성수1가제2동 노인복지센터에서는 경로당 운영 개시일에 맞춰 생활 원예교실, 손뜨개공방 2개 강좌를 운영한다.

내달부터는 그 외 4개소에서 기존 스마트폰, 서예, 인문학 등 10인 이하 소규모 비접촉, 비활동으로 운영되었던 프로그램을 활동성 대면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어 노래, 댄스, 탁구, 악기강습 등 140여 개 프로그램도 운영을 시작해 어르신들의 일상회복을 적극 응원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는 어르신들이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경로당과 복지관을 이용하시면서 친목도 다지고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도 나누면서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 미접종 어르신들도 접종을 서둘러 주셔서 일상회복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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