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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의 아이디어가 실생활에’... 성동구, ‘적정기술연구회’ 주목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실생활에’... 성동구, ‘적정기술연구회’ 주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6.21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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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성동구 적정기술 연구회 기술 체험 교육의 모습
지난 달 성동구 적정기술 연구회 기술 체험 교육의 모습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는 일선 직원들이 첨단 기술을 접목한 아이디어가 구민들의 실생활에 활용하고 있다.

복지, 주택 등 행정의 각 분야에서 실무경험을 충분히 가진 직원들이야말로 주민들의 요구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그 성과도 크다.

실제로 성동구에서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전자명부’를 시작으로 ‘민원대기현황 안내서비스’, ‘IoT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 등도 모두 직원들의 아이디어다.

그 중심에는 ‘성동 적정기술연구회’가 있다.

‘적정기술연구회’는 직원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동아리로 기술과 행정이라는 분야를 연결,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구는 지난달 13일에도 적정기술연구회의 적정기술 발굴을 위해 직원 34명을 대상으로 적정기술 비대면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간이 공기청정기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으로 공기청정기의 원리를 파악하고 기술활용으로 최소한의 비용으로 고효율을 내는 방법을 탐구하기도 했다.

미리 배부된 체험 키트를 각 직원들이 각자의 업무 공간, 회의실 등 별도의 공간에서 만들어 보며 온라인 화상회의에서 함께 연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온라인 화상회의에 참여한 이 모 팀장은 “요즘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미세먼지로부터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를 만들어 보며 이번에는 어떤 기술을 고안해 낼 수 있을까라는 설레임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실무자들인 직원들과 생각을 나누면 점점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 같다”고 기대를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적정기술을 행정에 잘 접목하면 구민이 생활에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직원이 합심해 적극적으로 성동형 적정기술을 발굴하고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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