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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행정사무감사 85건 ‘시정처리’ 요구
성동구의회, 행정사무감사 85건 ‘시정처리’ 요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6.22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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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 현장 출장 감사 사진
행정사무감사 현장 출장 감사 사진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이성수)가 지난 10일부터 진행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에 85건의 시정처리를 요구했다.

또한 왕십리 뉴타운 내 중학교 유치 추진 철저, 장애인주간보호센터 확대 운영 방안 모색 등을 집행부에 건의했다.

의회는 지난 18일 이같은 내용의 강평을 끝으로 제8대 성동구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0일 시작해 18일까지 집행부 전반의 각종 현안 처리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16일과 17일 양일간에는 동 주민센터와 관내 주요 현장을 찾아 출장 감사도 실시하며 실태 점검에도 나섰다.

그 결과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무려 224건의 지적 사항이 나오기도 했다.

먼저 행정재무위원회(위원장 박영희)는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적극 대처 ▲공공 조형물 체계적 관리 ▲수제화 산업 활성화 방안 강구 ▲용답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 공사 추진 철저 등 33건을 시정 처리를 요구했다.

이어 ▲감사부서의 자체감사 강화 ▲왕십리 뉴타운 내 중학교 유치 추진 철저 ▲동별 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사업 발굴 노력 등 총 62건의 건의사항을 내놓았다.

박영희 위원장은 “짧은 기간 동안 행감자료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되나, 기본현황 자료부터 미흡하게 작성되는 등 제출된 자료가 신뢰하기 어려웠다”며 “앞으로 이런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자료 제출 전 충분한 검토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업무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황선화)에서도 52건의 시정 처리를 요구했다.

구체적으로 ▲20대 여성 자살예방을 위한 대책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시 투명한 예산 운영과 일부에 편중되지 않는 방안 마련 ▲가로환경 정비를 위한 감독 철저 등이다.

또한 ▲장애인주간보호센터 확대 운영 방안 모색 ▲수의계약 시 관내 업체 우선 고려 ▲스마트쉼터 관련 주민 의견 수렴 철저 등 76건을 건의했다.

황선화 위원장은 “집행부에서는 본 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 결과에 대해 시정할 사항은 시정하고 감사에서 제시된 제안과 건의에 대해 적극 검토 반영해 달라”며 “구민의 편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평했다.

한편, 성동구의회는 28일까지 ‘202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조례 제·개정안 등을 심사하고 제260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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