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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용답동, ‘나눔ㆍ기부’ 훈훈한 이야기
성동구 용답동, ‘나눔ㆍ기부’ 훈훈한 이야기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1.06.23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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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답동 주민자치회 제철먹거리 나눔행사
용답동 주민자치회 제철먹거리 나눔행사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기부 소식이 전해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먼저 지난 5일 용답동 주민자치회는 제철 먹거리인 오이지를 담가 지역 내 편부 가정 및 조손 가정 등 30가구에 전달했다.

오이지 나눔 행사는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한 가운데 오이 500개를 다듬고 소금, 설탕, 식초로 절여 5일간 숙성해 코로나19로 인해 급식 공백의 위험이 큰 가정을 대상으로 전달됐다.

한편 지난 16일에는 지역에 소재한 서울교통공사가 소외계층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과 온누리상품권을 용답동에 전달했다.

서울교통공사는 매년 봉사활동 참여와 성금품을 기부해 오고 있다.

올해는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 종합관제단 및 제2관제센터, 인재개발원 직원들이 뜻을 모았으며 모금한 성금은 67만1000원과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 32매다.

모아진 성금 등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지역 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용답동 주민자치회장(김학규)은 “무더운 날씨에도 힘써주신 위원들께 감사하며 몸에 좋은 제철음식을 통해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이웃사랑 나눔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영수 용답동장은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에게 늘 관심을 두고 훈훈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기탁한 성금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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