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내년도 성동구 협치의제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온라인 주민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온라인 주민투표에서는 올해 상반기 성동구협치회의를 비롯해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총 402개의 협치의제가 접수됐으며 이 중 숙의ㆍ융합과정과 부서 검토를 거쳐 최종 9개의 의제가 상정됐다.
상정된 의제는 ▲몸튼맘튼(구민체육활성화) ▲커피박 업사이클링 ▲발달장애 가족들이 직접 이야기하는 장애인식개선사업 ▲이동보조기기 방문 출장수리서비스 ▲성동내일학교(교육활동가 양성) ▲청년 1인가구 지원사업 ▲리폼&업사이클링 마을 목공방 ▲작은도서관 활성화 ▲성동 주민스튜디오 등이다.
투표방법은 서울시 엠보팅 웹사이트 또는 광화문 1번가 웹사이트에 접속해 ‘2022년 성동구 협치의제 온라인투표’에 참여하면 된다.
성동구민(소재 사업장 및 기관 포함)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 1회에 한하여 가장 관심있는 3개의 의제를 선택할 수 있다.
투표를 거친 사업들은 주민 선호도를 반영하여 실행 관계자들 간 논의를 통해 세부계획과 사업비를 조정, 이후 서울시와 성동구협치회의의 검토와 승인을 거쳐 지역사회혁신계획이 수립되면 내년부터 본 사업들이 실행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17년을 시작으로 의제의 계획수립·실행·평가·환류의 모든 과정을 민간 주체들과 함께 협치적 논의를 통해 운영해왔다.
그 결과 올해 지역사회혁신계획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 평가와 함께 사업비 1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적극행정을 위해서 민관협력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며 “협치를 기반으로 많은 구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이번 주민투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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