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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문화재단, ‘제8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온라인 공개
성동문화재단, ‘제8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온라인 공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8.03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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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넘치는 젊은 연출가의 작품을 영상으로 만나다!
‘온라인으로 즐기는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이미지
‘온라인으로 즐기는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이미지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지난 6월에 개최되었던 ‘제8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4개의 작품을 7월 29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4일간 성동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이는 코로나 19로 인해 직접 공연을 관람하지 못했던 주민들에게 더 넓은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성동문화재단의 ‘창작자 중심의 인큐베이팅’과 (사)한국연출가협회의 ‘젊은 연출가 육성’의 취지에 발맞춰 2014년에 시작된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은 만 39세 이하의 젊은 연출가들을 대상으로 공연 기회를 제공하여 창작 역량의 확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안민열, 유명훈, 김미란, 채수욱 연출가의 작품이 성수아트홀 무대에 올랐다.

첫 번째로 공개되는 작품은 안민열 연출(연극저항집단 백치들)의 ‘변신-호모 그레고리아’이다. 공연을 통해 객체로 머물며 종속되어버린 인간의 현재를 진단하고 사회 속의 인간이 포기할 수 없는 가치, 타인과 더불어 사는 인간 주체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두 번째 작품은 유명훈 연출(극단 시지프)의 ‘시지프의 돌’이다. ‘시지프의 돌’은 알베르 카뮈의 ‘시지프 신화’를 극화하여 부조리의 감수성에 대해 이야기를 담았다.

세 번째 작품은 김미란 연출(프로젝트 챠큭)의 ‘#야옹’이다. 다양한 불안과 외로움을 안고 떠도는 세대들을 신체언어의 창작 방식으로 접근하여 표현한 공연이다.

마지막 작품인 채수욱 연출(창작집단 오늘도 봄)의 ‘Be’는 현대사회에서 인간이 잃어버린 주체성과 자유의지에 대해, 또 타자에 대한 이해와 관용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찰하는 내용을 담았다.

성동문화재단 유튜브에서는 ‘제8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작품 외에도 톡톡 클래식 – 위대한 작곡가Ⅱ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시리즈 ‘피아노의 세계’와 ‘성동, 음악을 만나다’시리즈 <성동문화재단 × 이날치> 등 다양한 공연 영상을 시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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