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다음 달 23일까지 ‘역량강화 프로젝트’에 참여할 60개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역량강화 프로젝트’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SNS에 직접 제품을 홍보하는 방법을 알리고 상품제안서와 장부작성 등 실질적으로 네트워크 등을 통해 업체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SNS 홍보 및 정보 활용 교육 뿐 만 아니라 개별 코칭 및 피드백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도록 적극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역량강화 교육은 별도의 지원단이 업체에 직접 찾아가 1대 1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업체 모집에 앞서 구는 이달 청년 등 전문 강사 30명의 지원단을 구성하고 교육 매뉴얼을 제작, 총 24회에 걸쳐 SNS 홍보 마케팅과 사무 관리에 필요한 엑셀, 파워포인트 등 행정업무 교육을 실시하며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 맞춤형 교육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지역 내 골목상권이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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