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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쇼셜 빅데이터’ 분석으로 정책수요 발굴
성동구, ‘쇼셜 빅데이터’ 분석으로 정책수요 발굴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1.10.07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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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전경
성동구 전경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이달 구에 대한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하며 새로운 정책수요 발굴을 위해 적극 나선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로 더욱 활성화되는 SNS(Social Network Services) 미디어의 강세에 발맞춰 소셜 네트워크 속 성동구와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해 관련 자료를 정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성동구의 연관 데이터 중 성수동과 관련된 자료가 높은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카페 등 성수동 상권과 관련된 최적의 키워드(Key Word)로 자료를 도출해 지역에 대한 긍정 또는 부정의 이미지, 언급량과 언급어를 확인하며 지역의 현실을 여실히 파악할 수 있도록 구상했다.

아울러 일정기간 동안 이슈화되는 데이터와 관련된 정책시행 시점을 분석해 정책의 효과를 확인하고 행정수요와 정책 투입시기를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최근 1인 가구와 함께 ‘MZ세대’로 일컬어지는 2030세대 청년층이 관내 1인 가구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이들을 위한 맞춤 정책을 연구·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해당 세대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활동과 다양한 이슈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만큼 이들과 동행하며 적극적으로 행정수요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자료는 올해 말까지 빅데이터 유형별 현황 파악과 시각화 등 수집 및 구축과정을 거쳐 빅데이터를 분석해 성동구 내부 빅데이터 플랫폼에 탑재되어 지역 상권활성도 등 지금껏 발굴이 쉽지 않았던 행정의 새로운 분야로 적극 발굴되어 활용될 예정이다.

성수동 상권 소셜 빅데이터 주요 언급량 및 언급어
성수동 상권 소셜 빅데이터 주요 언급량 및 언급어

한편 구는 지난 5월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조례’와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를 시행하여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가져올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빅데이터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러한 체계를 십분 활용하여 소셜 빅데이터를 각종 공공 및 민간 데이터와 융합해 행정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새로운 시각으로 구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 듣고자 소셜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뿐만 아니라 실질적 정책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하고 스마트한 매개체를 발굴하여 보다 발빠르게 구민들의 필요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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