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마을기업으로 2개 단체 최종선정

서울시 전체 46개 단체 중 성동구 2개 단체 최종선정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지난 3월 25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마을기업 육성사업」참여단체 심사결과 지역내 단체 중 ‘성동희망나눔’, ‘마장축산물시장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지역공동체에 산재한 향토·문화·자연자원 등 각종 특화자원을 활용해 지역공동체 단위의 소규모 단체를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서울시에서는 성동구를 비롯한 25개 자치구에서 총 46개 단체가 마을기업 육성사업 참여단체로 선정되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성동구 마을기업은 비영리민간단체인 성동희망나눔과 마장축산물시장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 2개 단체이며 성동희망나눔(대표 이일순)은 저소득 중장년여성을 채용해 유기농김치를 제조․ 판매하는 ‘희망김치 만들기사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마장축산물시장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대표 이명근)에서 제안한 ‘마장축산물시장 고기 먹거리 타운 조성사업’은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양질의 고기를 저렴하게 공급해 시장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어 선정됐다.

선정된 2개 단체에는 최장 2년간 총 8천만원의 사업비가 연차별(1차년도 5천만원, 2차년도 3천만원)로 지원되고,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경영컨설팅 등이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