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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MB아방궁'없다? 글쎄
검찰 'MB아방궁'없다? 글쎄
  • 안병욱
  • 승인 2012.06.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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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부동산 업계의 관계자들은“ 토지 거래에서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는게 공동된 의견으로 부동산 거래에서 미래가치까지 반영해서 실거래가를 책정하는 것은 극히 드문 경우라"설명했다.
더욱이 검찰이 감사원에 관련 내용을 참고해 지분비율과 땅값의 불균형을 조사해보라고 통보한 것은 “문제가 없다면서도 미심쩍은 부분이 있으니 조사해보라는 이중적인 모습”이라며 또 다른 문제점을 제기했다.

정계의 한 관계자는 "고 노무현의 봉하마을 사저의 16배인 MB의 내곡동 울트라 아방궁은 없다"는 결론을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의문이다 라며 검찰의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음을 밝혔다.
이로서 8개월 동안 느린 속도로 진행된 내곡동 사저 의혹 수사는 결국 청와대 측 주장을 그대로 인정한 채 사법적으로는 일단락됐지만 이해할 수 없는 사저 매입 과정에 대한 의혹은 여전히 남게 됐다.

한편 내곡동 사저 부지는 건립 계획이 전면 백지화됨에 따라 대통령실 소유토지는 용도폐지돼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로 이관됐고, 현재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공매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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