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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은 반민주 부패정치 심판의 날!!
4.15총선은 반민주 부패정치 심판의 날!!
  • 안병욱
  • 승인 2004.04.09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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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은 반민주 부패정치 심판의 날!!


17대 총선이 치러질 시간이 임박했다. 그동안 유권자들은 마음속으로 후보자와 정당을 결정했을 것이다. 하지만 투표를 하기에 앞서 자신이 마음속으로 결정한 한표가 경솔한 판단을 한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고 신중히 한번쯤 되짚어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다.
우리 모두가 병들 때로 병든 정치권을 변화시켜 희망찬 국면을 맞이해야 하는 역사적 소명의 주체이기 때문이다.ꡒ국민의 의식수준이 바로 그 나라를 판단하는 기준이다ꡓ라는 말이 있듯이, 다시 말해 우리의 의식수준이 선진화되어 가고 있음을 이번 17대 총선에서 반드시 소중한 한 표로 말해주어야 할 때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올바른 가치판단의 기준이란 무엇인가? 라는 과제를 풀어내야 한다. 작금의 상황을 올바로 인식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다. 총선정국을 먼저 친노와 반노의 구도로 몰아가려는 수구세력들의 이율배반행위부터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편향적 이데올로기적 망상에 사로잡힌 시대착오적 발상으로서 탄핵정국의 후폭풍을 중화시켜 기득권유지를 하고자하는 수구야합세력들의 몸부림이다. 구한말 위정척사론자들과도 부정적 측면에서 공통점이 있다.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면서까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고자 했던 속내가 바로 그것이다.
지금의 시국에 비추어 말하자면 야합정치세력들의 3.12 탄핵소추안 가결은 대다수 민의에 반하는 행동으로서 선진민주주의를 걷는 시대적 흐름을 퇴행하고자 하는 반민주 쿠테타적 행동인 것이다. 총선시민연대가 이들 모두를 낙선대상자로 포함시킨 것은 절대다수의 민의를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서 수구야합정치세력들이 더 이상 존립의 가치가 없음을 말해주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특히 거대야당인 한나라당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후 역사상 가장 부패한 정치집단이라는ꡐ차떼기ꡑ정당이라는 닉네임까지 붙어있다.ꡐ정경유착ꡑ의 주범이라는 사실이 완벽히 밝혀진 셈이다. 따라서 현재의 원내정당들의 총선 대결구도는ꡐ반민주적 부패보수ꡑ와 ꡐ민주개혁ꡑ의 대립으로 보아야 올바른 시각이다. 물론 보수와 개혁은 그냥 자체적 의미로만 본다면 둘 중 어떤 것이 좋고 나쁘다 라고 평가할 수는 없다. 건전한 보수와 개혁이 조화를 이룰 때 사회의 안정과 발전을 가져오는 것이기에 그렇다.
그러나 현 시국에서는 보수정치집단이 그냥ꡐ보수ꡑ가 아닌ꡐ반민주적 부패ꡑ라는 군더더기가 붙어 있는 집단인 만큼 우리 모두가 이제는 분명한 선택을 해주어야 할 때이다. 지역주의, 부익부빈익빈심화, 기업의 윤리부재, 서민경제 악화 등 셀 수 없는 근본적 문제점을 양산해낸 부패정치의 주범을 심판해야만 희망찬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미 지난 대선에서 성숙한 국민저력을 보여주었다. 1천억원대의 천문학적 불법자금까지 동원한 거대야당을 누르고 참여정부를 탄생시킨 점은 우리국민모두의 의식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것을 반증한 셈이다. 이제는 그러한 국민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 주어야 할 때가 되었다. 4.15 총선에서는 반드시ꡐ반민주 부패정치ꡑ를 청산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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