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는 정보화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이 1년 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맘껏 자랑하며 어르신들의 성취감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0일까지 구청1층 비전갤러리에서 열리는 어르신 작품전시회에서는 지역내 어르신들이 정보화교육을 통해 직접 제작한 UCC 동영상, 사진편집,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카페/블로그 등 분야별 우수작품 70여점을 공개한다.

특히, 전시회에 참가한 수강생들은 만 55세부터 82세까지 고령층의 어르신들로 정보화에 취약하기 쉽다.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하신 이OO 어르신은 “내가 우리 손주의 사진을 찍어 이렇게 작품을 만들리라고는 상상을 못했다”며 “정보화교육을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구청에 고맙고, 여러 구민들에게 자랑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성동구 구민 정보화교육은 권역별로 성동구청, 금호교육장, 성수교육장, 용답도서관, 왕십리도선동주민센터(개청 예정)에서 운영된다. 구청 방문 및 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매월 문서편집, 인터넷, 파워포인트, 사진편집, 카페 블러그,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강좌와 장애인 교육과정이 있다.

구민 정보화교육 운영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전산정보과 정보화기획팀(☏2286-603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지역의 다른 어르신들도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구민정보화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성동저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