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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검정고시 준비 ‘학교 밖 청소년’ 학습 지원
서울시, 검정고시 준비 ‘학교 밖 청소년’ 학습 지원
  • 성동저널
  • 승인 2014.06.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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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서울시는 서울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권역별 7개(용산·중랑·강북·도봉·강서·구로·강남)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만13세~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①해밀(학업지원) ②두드림(진로 및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한다.

해밀(학업지원) 프로그램은 검정고시를 준비하거나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대상이다. 두드림(진로 및 자립지원) 프로그램은 학업 대신 취업을 통해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학교 밖 청소년과 심리적, 환경적으로 취약한 보호·복지·교정시설 청소년은 물론 재학 중 청소년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오는 27일까지 2014 제2차 검정고시 접수가 진행되는 용산공업고등학교에서 ‘두드림·해밀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현장에서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서울시내 약 1만6천여 명으로 추정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해밀 프로그램’은 ▴1:1 학습멘토링 ▴과목별 무료 동영상강의 ▴기초학습반 등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응시하거나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성실하게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겐 검정고시 학원비 및 교재비 일부를 장학금 형태로 지원한다.

‘두드림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탐색과 이와 관련된 ▴직업체험 ▴경제체험 ▴자격증 취득 ▴입사서류 작성 ▴면접준비 등 실질적인 취업활동에서 필요한 내용을 배우고 경험해보는 것은 물론, 취업 및 인턴십을 통해 실제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현장신청 외에도 서울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2285-1318)로 직접 문의하거나 전국 두드림·해밀 홈페이지(http://www.dodreamhaemil.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 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두드림·해밀은 ‘미래의 문을 두드려 맑게 갠 하늘을 연다’는 의미의 순 우리말이다.

한편, ‘두드림·해밀 프로그램’은 서울시와 여성가족부가 시비, 국비를 각각 5:5로 매칭해 '11년부터 시행 중이다. 두 가지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운영,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신청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작년 한 해 서울시내 7개 청소년복지센터에서 총 1,938명의 청소년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이회승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학교 안 아이들에게 초점을 맞춘 대다수의 교육 프로그램과 달리 ‘두드림·해밀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도 학업을 이어나가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관심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더욱 많은 청소년들에게 각자의 욕구에 맞는 양질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성공적인 학업복귀와 사회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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