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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새롭게 선정된 ‘지하철 詩’ 승강장안전문 게시
서울시, 올해 새롭게 선정된 ‘지하철 詩’ 승강장안전문 게시
  • 성동저널
  • 승인 2014.10.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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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서울시는 지하철 이용 시민들에게 감성을 불어넣을 詩 작품을 10.27부터 설치하기로 밝혔다.

서울시는 지하철 승강장안전문에 게시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시민 詩 작품 203편, 시인 작품 275편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였다.

시민 공모작은 ‘14. 6.3 ~ 7.10 기간 중 643편을 접수받아 7.23 심사를 통해 203편이 선정되었고, 시인 詩 작품은 6개 문학단체로부터 600편의 시를 추천 받아 9.15 심사를 통해 275편이 선정되었다.

특히 올해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공감 시’ 선정을 위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여 문학 전문가 외에도 교육계, 언론계의 시민을 포함한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시민 정서에 맞는 작품 선정에 중점을 두었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시를 통해 일상의 여유를 제공하고자 서울시내 지하철역에 시 작품을 게시(교체)해 왔으며, 현재 288개 역 4,686곳 승강장안전문에 시민 공모 작품과 작가(시인)들의 작품을 게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 478편은 10.27부터 게시 작업에 들어가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에 오랜 기간 게시 된 시, 민원 제기된 부적합한 시, 훼손된 작품 등을 위주로 1,200여 곳에 시를 게시(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분당선·3호선 연장구간 등 미설치 역사에 추가로 시를 게시하여 보다 많은 시민에게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시를 접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우수한 시 확보를 위해 ▴시민 ▴문학단체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지하철 승장장안전문에 게시되는 시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 ‘내 손안의 서울’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의 ‘공지사항’ 에서 당선자, 작품제목, 설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쉼 없이 열심히 살아가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詩 한편을 통해 정서적 치유와 정화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詩의 도시 서울 만들기’를 통해 지속적인 감성 소통을 이루어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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