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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가을철 산불 막기 비상!
성동구, 가을철 산불 막기 비상!
  • 성동저널
  • 승인 2014.11.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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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가을철 건조기를 맞아 ‘6년 연속 산불피해 제로’를 목표로 지난 11월 1일 부터 본격적인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건조해진 날씨와 증가하는 등산객으로 인해 산불 발생률이 높아지는 가을철, 산림청 공고 기간인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을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 활동과 초동진화 태세를 익히기 위해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소방서ㆍ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진화 공조체제 구축, 산불발생예방 활동 이 세 가지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하루 3~4명씩 출동 대기를 하며, 주말과 휴일에도 예외 없이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근무한다. 진화에 쓰이는 고압펌프 등은 항상 급유상태를 유지하고, 등짐펌프 등 진화장비를 갖춰두고 언제든지 출동할 수 있는 태세를 하는 한편, 직원과 자율방범대원을 합해 814명을 주 진화대와 보조 진화대로 편성해 산불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짜여졌다.

비상시에는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소방서, 군부대, 경찰서, 산림항공대와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산불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등산객들에게 ‘산불조심’ 리본과 리플릿을 나눠 주는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며, 등산객들이 많이 모이는 전망대나 등산로 주변의 불에 타기 쉬운 마른 나뭇가지 등도 제거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대부분의 산불은 실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산행에 화기 소지를 금지하고 산불 발생 시 119나 성동구 공원녹지과(2286-5671~3)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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