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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왕십리광장 보리밭 논두렁길로 바뀐다
성동구, 왕십리광장 보리밭 논두렁길로 바뀐다
  • 성동저널
  • 승인 2014.11.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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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식재에서 수확까지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청사 앞 광장에 시골정취와 향수가 흐르는 농촌풍경길을 조성한다.

현재 구청 주변에는 동선을 따라 원두막, 연못, 장독대, 자수화단 등 시골 풍경거리가 조성돼 있다. 올해 겨울부터는 보리화단과 논두렁길을 추가로 만들어 사계절 변화를 느끼게 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봄에는 광장 주 통로를 따라 논벼를 심어 농촌 풍경을 조성, 통학·통근길을 이슬길로, 저녁 퇴근길은 뜸북새 우는 눈두렁길 등 구청사를 찾는 구민들에게 자연의 정취를 느끼게 할 예정이다.

또, 봄철 모내기, 여름철 피 뽑기, 가을철 추수와 탈곡 등의 농작물 식재부터 수확까지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연결시켜 주민의 참여와 소통을 촉진하고 논벼와 함께하는 개구리밥, 물방개, 우렁이 등 논 생태계의 관찰교실도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청 광장의 농촌풍경은 시골에 시간을 내어 찾아가지 않아도 다랑이논과 같은 특별한 자연의 정감을 생활 속에서 느끼게 하는 좋은 볼거리이자 심신의 회복을 돕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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