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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성동구의회 이성수 복지건설위원장
[인터뷰]성동구의회 이성수 복지건설위원장
  • 성동저널
  • 승인 2014.11.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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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초선의원으로 성동구의회 제7대 전반기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지역발전과 의정활동에 열정을 바치고 지역주민의 민원해결사라고 불릴 만큼 민원이 발생한 곳은 어디든지 달려가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성동구의회 이성수 의원을 만나 그 동안 의정활동 전반에 대해 들어 봤다.<편집자주>

성동구의회 이성수 복지건설위원장 나선거구(응봉ㆍ성수동)

▶ 지역구인 응봉ㆍ성수동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며 그 해결방안은.
근래에 주차문제로 살인사건까지 발생한 실로 유감스런 일이 있었는데 많은 주민들께서 주차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계신 것 같습니다. 특히 응봉?성수지역의 주택밀집지역에는 그 정도가 심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밀접한 사안인 만큼 집행부와 협의해 공영주차장 건설 등 현실적 해결방안을 찾겠습니다.

서울시민의 대표적 녹색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은 서울숲을 방문할 때마다 늘 아쉽게 다가오는 부분이 뚝섬승마장입니다. 소수의 승마장 이용객을 위해 학생들은 승마장에서 날려 온 모래먼지 속에서 식사를 하고, 주민들은 말 배설물의 악취와 승마장에서 생긴 해충에 언제까지 시달려야 하는가라는 의문이 듭니다. 이곳에 자연체험학습관이나 도서관 등 학습?문화시설을 건립한다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서울숲의 품격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지지부진한 사업진행으로 지역주민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는 응봉교의 조속한 완공도 중요한 현안입니다. 이 모든 사업이 우리 성동구의 힘으로만 해결할 수 없는 문제다 보니 서울시, 중앙정부, 관련 기관에 끊임없이 문제 제기를 하고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면서 구민과 구청, 지역 정치인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풀어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응봉역은 옥수나 왕십리역 같은 대형 환승역에 비해 주변환경이 많이 열악합니다. 특히 응봉교 공사와 맞물려 하나뿐인 출입구는 계단이 높고 협소해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고 역 주변 철길 환경도 많이 어수선합니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에스컬레이터 설치와 철길 주변에 꽃길을 조성해 공원화에 힘쓰겠습니다.

성동구의회 이성수 복지건설위원장 나선거구(응봉ㆍ성수동)

주민들이 언제나 행복하고 보람된 하루가 되기를 항상 기원해 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해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사소한 민원일지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언제나 주민들의 입장에서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복지건설위원회 소관업무와 여ㆍ야 의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에 대해 위원장으로서 모범답안을 제시해 본다면.
복지건설위원회는 공공 복지 전반과 구민들께서 일상 속에서 직접 접하는 도로, 교통, 환경, 청소, 안전, 각종 공적 시설물 관리 등의 행정서비스가 법규에 맞게 올바르게 처리되도록 구민의 대의기관으로써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구민의 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책임지기 때문에 늘 구민의 입장에서, 구민의 눈높이에서 구청의 행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소통은 대화의 기법이 아니라 인격적으로 상대방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울 것 같지만 서로가 조금씩만 더 베풀고 양보한다면, 의원 모두 성동구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이 우선인 만큼 구민과 국민에게 신뢰받고 인정받는 의회로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여야 의원이 따로 없는 의원 중심의,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는 복지건설위원회가 되도록 한 분의 의견이라도 존중해서 끝까지 협의하고 소통하도록 위원장으로써의 역할을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성동구민과 독자들에게 한 말씀.
주민들에게 항상 낮은 자세로, 주민들과 함께, 발로 뛰는 구의원이 되겠다고 약속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구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집행부에 구민의 뜻을 상세히 전하고 관철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직까지는 배우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는 만큼 구민 여러분께서는 어렵고 힘든 일이 있다면 어떠한 문제라도 말씀해 주시면 함께 노력하고 해결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이나 상담을 위해 방문하시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우리 지역의 사정을 잘 알아야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성동저널은 오랜 기간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동의 소식은 물론 주민의 알권리 찾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정론지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더 큰 발전을 기원하며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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