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0일 홈페이지 접수…무작위로 247가정 추첨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성동 무지개텃밭 분양자를 모집한다.
무지개텃밭은 행당동 76-3번지 일대 행당도시개발지구 내 유휴 공유지에 조성된 친환경 텃밭이다. 총면적 8,100㎡ 규모에 총 247가정이 체험할 수 있는 규모다.
참여자 모집은 일반 주민과 단체 등에 분양하는 일반 텃밭과 장애인, 다둥이 가족,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위한 배려 텃밭으로 나뉘며 분양가는 일반 60,000원, 배려 30,000원이다.
분양신청은 성동구 주민(주민등록 등재자), 기관, 단체라면 구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최종 분양자가 결정된다. 최종 분양자는 2015년 3월부터 12월까지 텃밭 1구획(12㎡)을 경작한다.
구는 분양 후 봄, 가을철 총 2회에 걸쳐 퇴비 및 모종을 일부 지원하고 주민들의 편익을 위한 농기구는 무료로 대여한다. 텃밭 관리요령 등에 대한 도시농업교육도 실시해 초보자들도 손쉽게 텃밭을 경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 무지개텃밭은 토양중금속 및 농산물 안정성 검사에 안전하다는 합격 결과를 받았다. 평소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주민이 많이 참여해 자연과 교감하며 가족, 이웃과 함께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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