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사근동은 이웃돕기 기부 릴레이로 훈훈한 설날 명절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3일 사근동 소재 알촌푸드(대표 박경필)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50만원을 기탁했다. 알촌의 박경필 대표는 매년 ‘마수걸이 기부이벤트’로 매일 알촌을 찾는 첫 고객의 음식값을 고객의 이름으로 전액 기부하는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평소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고 다른 기부금과 함께 성동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인다.

이어서 한양대학교(총장 임덕호)는 지난 6일 백미 10kg 100포를 기탁했다. 한양대는 매년 사근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주민을 위해 백미를 후원하고 있다.

또 시민안전봉사대(회장 주정순)도 지난 11일 떡국떡 200kg을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50세대 및 경로당에 전달했다.

사근동 문성수 동장은 “지속적인 경기 불황에도 성금 기탁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주민에 깊은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베푸는 주민들이 많아져 한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사는 사근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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