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동이 설맞이에 분주하다. 13일 성수1가1동 주민센터는 동 직능단체 회원들과 공동주택 주민들이 관내 취약지역과 이면도로에 적치된 쓰레기를 걷어내 쾌적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뭉친다.
무단 방치된 쓰레기 집중 수거와 불법으로 부착된 첨지류 등 제거에 중점을 두며, 아파트 공동주택 거주민도 아파트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는 데 힘을 더하고 설 연휴 기간 중 쓰레기 배출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홍보하기로 했다.
행사에 함께한 장종남 통장협의회장은 “앞으로도 모두가 한마을 공동체가 되어 주민 누구나 언제든지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만들어서 더 살기 좋고 행복한 성수1가1동을 만들고 가꾸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게 웃었다.
지난 5일 성수1가제2동 주민센터에서는 성수1가제2동 무지개복지공동체(회장 오남숙)의 주관으로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들 2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과 다과 등을 나눴다.
무지개복지공동체는 주민자율 지역복지 실천단체로서 2004년 결성된 이래 지속적으로 그 뜻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매년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모시고 설날 떡국나누기 행사와 추석 및 연말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생필품 지원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무지개복지공동체 오남숙 회장은 “이번 떡국나눔행사로 경로효친사상을 높이고, 을미년 새해를 더욱 의미있게 시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소소한 것부터 살펴드리는 더불어 사는 성수1가2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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