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사근동 사근장학회는 지난 3월 14일 총회를 개최하고, 생활이 어렵거나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 6명에게 장학금 각 50만원을 전달했다.

사근장학회는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2011년 6월에 발족한 순수 지역모임이다. 현재 35명의 장학회원들이 매월 2~10만원씩 회비를 납부해 장학금을 마련하고 있다.

장학생 선발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활이 어렵거나 성적이 우수한 20여 명을 1차 추천했다. 2차는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최종 6명의 장학생을 선정했다.

조순자 사근장학회장은 “지역민들의 뜻있는 후원으로 매년 장학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아이들이 자라 다시 이 마을의 후원자가 되는 장학과 후원의 고리가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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