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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5주년 인터뷰]성동구의회 박경준 의장..지역경제 활성화! 구민복지에 중점!!
[창간15주년 인터뷰]성동구의회 박경준 의장..지역경제 활성화! 구민복지에 중점!!
  • 성동저널
  • 승인 2015.07.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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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구민복지에 중점!!

[성동저널]성동구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성동구의회를 이끌어 가는 성동구의회 박경준 의장을 만나 성동구 발전과 의정활동에 대해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어봤다.<편집자 주>

그동안 성동구의회는 4번의 임시회와 세 차례에 걸친 정례회를 운영하면서 지역현안 등 많은 사안들을 해결하고자 노력했고, 행정사무감사와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원현장을 직접 방문해 꼼꼼하게 조사하고, 구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구민생활과 구정운영에 필요한 47건의 조례들을 제ㆍ개정하였으며, 5분자유발언과 구정질문을 통해 행정의 신뢰성,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계속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함께 하고자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복지에 중점을 둔 예산안 심의와 주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사전예방적인 현장 의정활동에도 힘을 쏟았습니다.

◆ 성동구의회 제218회 제1차 정례회기 중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총평 한다면.
이번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다른 해보다 더 세련되고 내실 있게 진행된 것 같습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있기 전에 의원들이 피감기관에 요청한 자료가 총 202건이고 워낙 많은 자료를 요구하다보니 집행부에서 앓는 소리도 좀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실제 감사장에서 자료를 요구하고 허둥지둥 준비하다 보면 감사의 수준이나 효율성도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의원 모두가 나름대로 행정에 대한 명확한 철학을 가지고 미리미리 준비하여 생산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됐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6월 18일(목), 19일(금)에는 건축폐기물 보관시설, 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 구민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의 바람과 목소리가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감사를 벌인 것도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경험상 행정사무감사를 하다보면 관료조직의 특성상 관례, 전통을 따르다 놓치는 부분들이 있는데 구의원들이 이런 부분들을 채워가는 것도 행정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임대위탁사업의 계약대상별 임대료 산정 기준의 모호성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사고이월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예산운영, 건설폐기물 임시 보관시설의 분진 최소화를 위한 시설 정비, 성동소방서 출동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도로 부지 추가확보, 미사용 자전거 보관대의 효율적 배치, 투명한 사회단체보조금 집행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 등의 요구가 바로 좋은 예라고 보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본래의 목적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넘어, 보다 좋은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의회와 집행부가 구민을 위한 일을 함께 해나가자는 뜻을 모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  성동구의회 7대 전반기 의장 임기 중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요즘 많은 지역주민들이 공감하고 계시지만 우리 성동은 지방자치 20년 동안 더디지만 꾸준히 발전을 거듭해 서울 동북부의 중심도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나날이 새롭게 발전하는 성수동 IT?BT 첨단산업단지의 순조로운 조성과 교육과 명품주거 환경이 어우러진 왕십리뉴타운, 대표적 중산층 거주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는 금호?옥수지역 등 이제 많은 주민들이 성동구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반들이 하나 둘씩 갖춰지고 있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각종 주민혐오시설이 밀집한 용답동, 송정동, 마장동의 주민 친화적인 개발과 40년 넘게 성동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등은 성동구민 모두가 지혜를 모아 함께 풀어가야 할 현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동이 서울의 대표적 명품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선 상대적으로 여건이 어려운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사업들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있고 서로의 의견이 다르고 많은 예산이 수반되기 때문에 이를 중재하고, 소통하고, 협력하도록 하는 역할이 중요합니다. 저를 비롯한 구의회가 구민의 뜻을 모아 합리적 대안제시와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윤활유 역할을 하겠습니다.

◆ 본지 성동저널 창간 15주년과 한강타임즈 창간 9주년을 맞아 축하의 한 말씀과 성동구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30만성동구민의 대변자로서 공명정대하고 유익한 보도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성동저널과 한강타임즈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성동구민들에게 올곧은 소리를 전한다는 언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애써 오신 귀 언론사의 노고에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성동저널은 성동의 대표신문으로 성동의 지방자치를 이끌어 가는 오피니언 리더의 역할과 함께 구민과 호흡하는 민의의 대변인으로서 주민의 사랑을 듬뿍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25년의 지방자치 역사의 주인공은 주민 여러분입니다. 주인공으로서 청년을 넘어 성년으로 나아가는 지방자치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성동구의회는 주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주민들이 진정한 주인공이 되는 지방자치를 실현해 나아겠습니다. 미래의 꿈과 희망이 가득한 성동구, 참다운 지방자치가 살아있는 ‘더불어 사는 행복한 희망성동’을 구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유의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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