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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자매 결연지 방문해 농촌일손 돕기 행사 실시
성동구, 자매 결연지 방문해 농촌일손 돕기 행사 실시
  • 성동저널
  • 승인 2015.09.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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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농번기, 농가에 일손 보태요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0일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사 경험이 있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40여명과 함께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서화마을을 방문해 고구마를 캐는 어르신 농촌일손 돕기 체험을 실시했다.

지난 5월에도 실시됐던 이 행사는 일 년 중 가장 바쁜 시기인 농번기에 농촌 인구 감소와 노동력의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진 농가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어르신들에게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삶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여주시 북내면 서화마을은 왕십리도선동의 자매결연지로 구는 이날 이후에도 자매결연지와의 협력교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촌을 이해하고 도 ․ 농간 상생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응봉동 주민들이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을 방문해 고구마 캐기 일손 돕기에 나서 지역 간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날 일손 돕기 행사에는 응봉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직능단체 회원 및 공무원 40여 명이 참여해 농가의 일손을 돕고 직접 수확한 고구마와 이천의 특산물인 쌀을 구입해 농가의 판로 걱정을 덜어주기도 했다.

성동구 응봉동과 이천시 신둔면은 지난 2011년 도·농간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자매결연을 맺어 그동안 문화행사 및 지역특산물 장터 등에 참여하는 등 두 지역간 우호를 증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박정자 성동구 주민자치위원장은 “일손이 부족한 가을 수확철 시기에 우리 응봉동 주민들이 농가에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이런 교류를 통해 응봉동과 신둔면이 더 가까워지는 소통의 장이 되고, 나아가 도시와 농촌이 서로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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