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 수제화 겨울신상품 할인전' 개최!

성수 수제화 완제품 공장, 공동판매장 등 24개 업체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9월 개최되었던 「성수 수제화 Big Sale 구두장터」에 이어 11월 4일~6일까지 3일간 왕십리 광장에서 「성수 수제화 겨울신상품 할인전」를 개최한다.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도심제조업을 활성화시키고자 서울시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9월에 추진되었던 「성수 수제화 Big Sale 구두장터」에서도 구민들이 많은 참여로 수제화 판매가 성황을 이뤄 성수지역 수제화 제조업체들의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지난 「성수 수제화 Big Sale 구두장터」행사에 참여했던 업체들 중에서 한국성수동수제화협동조합(대표 박졍진)은 성동장학기금에 200만 원을 기부했고 로카(대표 최병무) 성동희망푸드마켓에 수제화 240족(1,400만원 상당)을 기증해 훈훈한 미담사례를 남겼다.

구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업체가 판매실적의 5%을 기부하기로 해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 환원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겨울신상품 할인전은 성수동 수제화 완제품 공장과 공동판매장 24개 업체가 참여해 남화, 여화, 부츠 등 겨울 신상품 10,000여 켤레의 제화를 4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구민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뮤지컬 칼라쇼, 국악퍼포먼스, 트로트 가수 공연, 클래식 3중주 연주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성동구에서는 성수동 수제화 산업의 홍보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참여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성수 수제화 품격향상 및 활성화를 위한 참여 업체 간 공동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행사에서도 느낀 것이지만 날로 성수 수제화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며 “겨울신상품 할인행사에서도 수제화 관련 업체는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판매해 수제화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