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25일 성동구청 1층 비전갤러리에서 16년 상반기 『어린이 소프트웨어 교육선생님 양성 과정』 수료생들의 SW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어린이 소프트웨어 교육선생님 양성 과정』은 성동구와 (재)성동벤처밸리가 2016년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이다. 컴퓨터 프로그래밍 전문 교사를 양성하여 조기 소프트웨어 교육활성화와 IT 분야 경력단절여성 등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교육은 관련 분야에 취업을 원하는 여성 및 청년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12주 과정으로 프로그래밍 기초, 스크래치, 아두이노, 교수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LED공작품, 아두이노보드를 이용한 인터랙티브 공작물 등 30여점의 성과 작품을 전시한다.

구는 지난해 『어린이 소프트웨어 교육선생님 양성 과정』을 운영하여 초·중학교, 대학교의 프로그래밍 강사 29명, 기업체 취업 3명 등 32명의 취업실적을 거두었다. 교육 수료생들은 ‘창의메이커스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청소년 소프트웨어 교실 운영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018년부터 학교 교과 과정에 컴퓨터 프로그래밍교육이 정규 편성되면 경험 있고 준비된 교육 강사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래 인재양성과 전문직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해당 과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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