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이 달 25일부터 발달장애인 부모들을 대상으로 장애부모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초점을 둔 요가와 한방치료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킴으로써 자녀들과 더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올해 새롭게 마련되었으며, 이 달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주 화요일에 운영된다.

정서/행동장애, 지적장애 아동 부모들은 일반아동 부모들보다 우울증, 스트레스, 일탈척도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었다는 많은 연구결과들이 나와 있어 스트레스에 대한 효과적 대처가 필요한 실정이다.

아울러 성동구 보건소는 발달장애인들의 건강증진 및 비만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지원 사업인 성동5孜(자) 프로젝트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신체활동 교실, 장애인식개선 교육, 건강모니터링, 비만예방 통합건강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부모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도 지키고 마음도 치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의 건강한 가정을 위해 신체활동, 건강한 식생활 등 더욱 다양한 부모역량강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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