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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는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급여수급권자 국가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의료급여수급권자 국가건강검진은 건강 취약계층인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한다. 일반건강검진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을 조기 발견해 지속적인 치료 및 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해 취약계층의 건강형평성 제고 및 건강증진을 위해 시작됐다.
검진대상은 만 19~39세 세대주, 만 41~64세 세대주 및 세대원 중 홀수 년도 출생자이다. 신체계측 및 혈압측정,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X선 검사, 구강검진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만40세(1977년생), 만66세(1951년생)는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대상자로 일반건강검진 항목 외에 간염 검사(만40세), 골밀도 검사(만66세 여성)등이 추가된다.
해당되는 주민들은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된 병·의원 및 보건소에 예약 후 검진을 하면 된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의료혜택 사각지대에 있는 의료급여수급권자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고혈압, 당뇨 등 심·뇌혈관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 및 관리를 받아 건강증진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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