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교육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는 지난달 26일 금호초등학교로 찾아가 각 교실에서 6학년 학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역 내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복지서비스 확대 및 건강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성동5孜』(자) 프로젝트’ 사업에서 관내 초등학생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 및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은 ▲OX퀴즈로 알아보는 장애인권 ▲발달장애인의 특성 알기 ▲실제 장애친구와 함께 활동하기 등 평소 잘못 알고 있던 장애 관련 정보들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내용들로 진행됐다. 강의는 성동구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성동장애인부모회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교육을 마치고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장애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장애인식 질문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답이 68%에서 81%로 13%증가했다. 중립은 6%증가, 부정은 19% 감소하여 장애인에 대한 인식적 측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학생과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장애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장애이해교육을 강화하고 통합교육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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