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박성준 전 JTBC 아나운서가 10일, 중구성동구(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앞서 지난달 2일 더불어민주당은 지상욱 미래통합당 의원의 ‘대항마’로 박성준 예비후보를 중구성동구(을)에 전략 공천한 바 있다.

24년간 아나운서와 앵커로서 활동을 해온 베테랑 방송인 출신의 박성준 예비후보는 이제는 중구성동구의 삶의 반장으로 변신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학부와 대학원 모두 정치학을 전공한 박성준 예비후보는 아나운서 시절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 왔으며, 정치 전반에 대한 오랜 경험과 식견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같은 전문성과 대중성이라는 강점을 토대로 서울의 험지로 평가받는 중구성동구(을)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승부수’로 낙점됐다.

박성준 예비후보는 ▲사회양극화와 소득양극화에 따른 불평등 문제 해결 ▲교육혁신을 통한 미래 대한민국의 준비 ▲혁신을 통한 경제성장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한반도 평화의 안착 등을 핵심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구성동구(을)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와 정책을 입안해 지역발전을 위한 온힘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지역민과 늘 만나 얘기를 듣고 해결하겠다는 ‘만남의 언어’, ‘해결의 언어’라는 표현으로 정치 출마의 소명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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